[날씨] 낮부터 최강 한파 물러나...서쪽 미세먼지↑ / YTN

2018-01-12 0

■ 유다현 / YTN 기상 캐스터


전국을 꽁꽁 얼렸던 북극발 한파는 오늘 낮부터 기세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다만 낮부터 서풍을 타고 미세먼지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 전망,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오늘 날씨부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요 며칠 강력한 한파가 이어지면서 추위의 기세가 대단했었죠.

오늘도 아침에 춥긴 추웠지만, 워낙 강력한 한파를 겪어서인지 이 정도 추위는 그래도 견딜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제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5.3도였거든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는데, 오늘 아침 기온은 영하 6.5도로 어제보다 9도가량 높았습니다.

보통 이맘 때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정도니까 예년 이맘때 추위를 보인 건데요.

낮부터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릅니다.

서울 낮 기온 영상 1도로 지난 월요일 이후 닷새 만에 영상의 기온을 보이겠고 그 밖의 대전 4도 대구 5도 부산 6도로 이맘 때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하늘 표정도 좋겠는데요. 다만 지금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날리고 있습니다.

오전까지 1cm 안팎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쌓인 서해안은 빙판길이 많으니까요, 안전운전 해주셔야겠습니다.


어제까지는 한파가 정말 심했잖아요. 왜 그런거죠?

[캐스터]
바로 북극발 한파 때문입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미국 북동부 지역에 영하 30도를 밑도는 살인 한파가, 서유럽에는 겨울 폭풍이 몰아치기도 했는데요.

미국과 서유럽에 영향을 줬던 북극 한기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지역으로 몰려왔습니다.

영하 40도에 달하는 북극 한기가 몰려오면서 우리나라도 영향을 받은 건데요.

화요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금요일인 어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찾아왔던 겁니다.

아무리 한파가 찾아와도 영상권을 보였던 제주도도 어제와 그제는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갔고요.

강한 한기가 서해 상을 지나면서 충청과 호남에는 폭설이, 제주도에는 산간 뿐만 아니라 내륙에도 많은 눈이 내려 공항이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오늘 낮부터는 한파의 기세가 꺾인다니 다행인데, 추위가 풀리니 또 미세먼지가 문제군요?

[캐스터]
오늘 낮부터 비교적 온화한 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영상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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